(뉴스핏 = 민선기 기자) 시흥시는 지난 9일 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에 대한 평가와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제6회 농산물 가공제품 품평회’를 개최했다.
시는 관내 농업인ㆍ가공업체와 연계해 2008년부터 농산물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품에 대한 상표권, 특허출원 등 5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 중이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올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연구 개발된 연근 빵, 버섯 샌드 쿠키, 꿀 화분 음료 등 4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농업인, 가공업체 등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참가 농업인은 “농산물 가공제품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마케팅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윤기현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흥시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공 제품의 개발로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