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하남시 춘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영주, 민간위원장 이정숙)는 추석명절을 일주일 앞둔 지난 22일 독거어르신 및 복지사각지대 25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명절 행복나눔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 추석을 잘 보내실 수 있도록 마음의 풍족과 삶의 위로를 드리기 위하여 추석 명절맞이 햅쌀(10kg), 송편, 콩나물, 김으로 이루어진 선물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특히, 추석 명절의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송편은 협의체 위원들이 당일에 손수 팔을 걷어올리고 직접 쪄서 만들었으며, 정성을 담아 기른 콩나물(임희숙 위원)과 김 세트(새마을부녀회)를 후원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정숙 민간위원장 등 추석맞이 행복나눔사업에 참여한 협의체 위원들은 “명절을 맞아 적적하실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잠시나마 말동무가 되어 드릴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마음을 더 두텁게 보살펴 드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영주 공동위원장은 “추석 행복나눔사업에 자리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모두가 넉넉한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추석명절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두텁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복지사각지대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고 보양식(꼬리곰탕 등) 전달 등 위문 활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