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고양특례시 화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덕양구청 옆 가로수길(덕양구 화정동 1088)에서 주민 화합을 위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작년 10월 실시된 ‘2022년 제2회 화정1동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문화가 숨 쉬는 희망 화정’ 사업의 일환으로, 세대와 계층에 상관없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각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교환했다. 또한 ▲도자기 액세서리 만들기 ▲가죽공예 체험 ▲설거지 바 만들기 ▲다육이 심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가로수길 옆 야외 작은 꽃우물 무대에서는 성악, 팝송,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가 열려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최경주 주민자치회장은 “덥고 습한 날씨에도 행사를 즐기러 와주신 분들이 많아 기쁘다.”라며, “오는 9월 2일 화정역 문화광장에서 열리는 제16회 꽃우물 축제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