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민선기 기자) 대전 서구는 11일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김정현 애국지사의 유족인 김용년(91세) 씨의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용년 씨의 부친 故 김정현 지사는 3·1운동에 참여하고, 의열단으로 활동하는 등 항일운동에 앞장선 공훈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서철모 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광복 제78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과 함께 나라 사랑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11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애국지사 70명을 대상으로 위문품(온누리상품권 20만 원)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출처 : 대전시 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