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민선기 기자) 청주시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동물생산업 영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물생산업이란 반려동물을 번식시켜 판매하는 영업을 말한다. 점검대상은 고양이 생산업 15개소, 개 생산업 14개소 등 총 29개소의 영업장이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영업장의 시설·인력기준 및 개체관리카드 작성 등 기본사항을 중점으로 점검하며, 깨끗한 물 공급 및 사료의 상태 등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동물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해 동물복지 개선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생산업은 특히 질병에 대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며, “관리부실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서울에서 발생한 고양이 AI와 관련해 청주시 동물보호센터와 고양이 생산업장을 대상으로 긴급 AI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전두수 음성으로 확인됐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