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일 안양시의원 “범계역 열수송관 파열...지하시설물 선제적 안전 점검으로 시민 불안 해소해야”

  • 등록 2025.11.04 16: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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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핏 = 김수진 기자) 최근 안양시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원의 수년간에 걸친 선제적인 지적이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고양시 열배관 사고 당시부터 최근 제305회 임시회에 이르기까지 노후 지하시설물의 위험성을 꾸준히 경고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최병일 의원의 노후 지하시설물 문제에 대한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 의원은 지난 2019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대형 열배관 파열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안양시의 유사 시설물에 대한 안전 문제를 지적하며 철저한 현황 파악과 점검을 요구한 바 있다.

이러한 관심은 최근까지 이어져, 지난 제305회 임시회에서 “도시화 이후 상당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땅 밑에 매설된 각종 지하시설물의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당시 최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기 전 선제적으로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를 강력히 촉구했었다.

최 의원은 “신속한 대처와 복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인 것은 훌륭하지만 수년 전 타 도시의 사례에서 경고를 얻었음에도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기회에 안양시 전역의 동일 연식, 동일 재질의 열수송관을 포함한 노후 지하시설물 전체에 대한 전수조사와 안전 등급을 재조정하고 근본적인 교체와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시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최병일 의원은 “시민의 안전은 수차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하며, “2019년부터 이어진 경고가 더 이상 ‘사후약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과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newsfit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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