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2023년 1월 수원시는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목표는 ‘펀드 결성액 1000억 원, 수원기업 의무투자금액 200억 원’이었다. 현재 수원기업새빛펀드의 결성액은 수원시 출자금 100억 원을 비롯해 총 3058억 원으로 1년 전 설정했던 목표의 3배를 뛰어넘었다. 수원시 기업에 최소 265억 원 이상 의무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약정이 있어 관내 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6일 수원시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2024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기업인들에게 지원시책을 설명했다.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운용하는 5개 펀드운용사 관계자들은 기업인들에게 분야별 운용계획을 소개했다. 2024년 수원시 중소기업지원시책 분야는 ▲자금 지원·기업애로 해소 ▲기술 개발·판로 지원 ▲창업초기 기업 지원 ▲수출 개척 마케팅 지원 ▲수원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 사업 ▲산업입지 기반 조성 사업·공장설립 지원 등이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원시책을 수록한 ‘2024년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북’을 기업인들에게 배부했다. ‘자금 지원·기업애로 해소’ 시책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중소기업 동행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 차
(뉴스핏 = 김호 기자) 포천시가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으로 광역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도로 및 철도분야의 대규모 교통 인프라를 순조롭게 추진하며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한 경쟁력 있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교통망은 지역발전의 기초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은 물론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등 촘촘한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해 교통편의 증대,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조안 구간 개통 ‘촘촘한 광역교통망 구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노선 중 포천~화도 구간이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2월 6일 개통됐다. 동시에 포천~조안 구간도 동시 개통돼 포천에서 화도를 거쳐 양평까지 총 46.32km의 고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소흘 분기점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화도 분기점에서 서울-양양 고속도로, 양평 나들목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된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의 북부 구간인 포천~파주 구간은 2024년 연말 개통될 예정이며, 파주~김포 구간은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201
(뉴스핏 = 박선화 기자)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터 대회에 임하는 필승 전략을 들어봤다. △출전에 대한 소감은 말해 달라. 지난해 제20회 대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러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우리 선수단은 지난해 3월부터 종목별 선수단의 효율성 제고, 선수별 경기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선수 선발, 우수선수 영입, 종목별 훈련 등에 대한 점검 및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예산 등 각종 지원을 조기 실시해 대회 출전 준비를 이상 없이 마쳤다. 특히 지난해 부득이 불참했던 아이스하키 종목이 이번 대회에는 참가하게 돼 종합점수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많은 점수가 걸려있는 컬링은 본회 직장운동부 휠체어 컬링팀을 중심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회에 참가하는 7개 종목의 모든 선수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로 도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대회 목표 및 예상 성적은 어떤가. 경쟁시도인 서울은 현재 대회 2연패 중으로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선수 취업 연
포근한 날씨에 쌓인 눈이 녹으며 봄을 알리는 새순들이 하나 둘 씩 깨어나고, 화답하듯 수리산을 등산하는 시민들의 웃음소리로 봄이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군포시에는 수리산 도립공원이 있고 태을봉‧관모봉‧슬기봉 등 등산객들을 사로잡는 등산 코스로 매년 400만명 이상의 수리산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봄철 산불의 위험도 늘어나고 있다. 봄철이면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원인은 소각, 담뱃불 실화, 입산자 실화가 전체 산불의 51%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각 산불은 보통 일몰 전‧후로 영농부산물을 소각하거나 논‧밭두렁을 태우다가 불씨가 산으로 번져 산불이 되는 경우가 많다. 한번 발생한 산불은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간다. 사계절 푸르른 잎으로 등산객을 맞이하던 나무도 산불이 지나간 자리에는 까맣게 그을린 자국만 남고 등산객의 마음에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고 만다. 군포시는 불을 끄기 위해 진화장비를 보강하고 소방헬기를 대기시키는 등 큰 예산을 들여 대비를 하는 한편, 예방이 먼저라는 생각으로 산불제로화에 도전한다.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전문진화예방대를 편성·훈련한다. 군포시는 농촌지역과 주요 등산로를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관광정보센터 1층 고야카페에 가면 능숙한 손놀림으로 음료를 준비하는 느린학습자 청년들을 만날 수 있다. 올해 1월 2일부터 고야카페는 느린학습자 청년 안수남 씨가 대표로 있는 ‘달팽이의 꿈’이 운영하고 있다. ‘달팽이의 꿈’은 지난해까지 고양시가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립역량을 기른 느린학습자 청년공동체, ‘이루다 청년모임’에 속한 청년 들이 만든 팀이다. 마을공동체 활동에서 개발한 고야카페의 신메뉴‘고양장미음료’는 고양시 특산물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고양시는 올해도 마을공동체 지원을 확대해 공동체 자립역량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느려도 할 수 있어요”…자립준비 위해 뭉친 ‘이루다 청년모임’ 지난해 ‘경기마을공동체한마당’에서 고양시의 ‘이루다 청년모임’은 ‘최고마을상’을 수상했다. ‘이루다 청년모임’은 고양시 느린학습자 청년들의 지역사회 내 자립과 상생을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지능지수 69이하)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평균 지능지수가 70~84 사이에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국내인구의 약 13.6%(학생 인구 중 약 80만명, 청년 인구 중 약 90만명)가 해당하
(뉴스핏 = 김수진 기자) 더 나은 삶을 위해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의 개념이 확산하면서 교육에 있어 지역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지우고 배움과 실천을 함께 고민하는 마을교육이 바로 그것이다. 시흥시는 지난 2007년 하중동 ‘참이슬아파트’를 시작으로 평생학습마을을 운영하며 공동체를 강화하고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누구나 지역에서 배우고, 마을은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시흥시 마을학습을 살펴본다. 공간과 사람과 문화, 시흥평생학습마을에 있는 세 가지 대야동에 있는 시흥순환가게re100에서는 재활용품을 가져가면 그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를 받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수거가 진행되는데 플라스틱과 캔, 우유팩 같은 재활용품을 깨끗하게 분리 배출하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 이 가게는 시흥시 대야동 댓골마을학교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학습모임을 통해 마을의 문제와 적용할 다양한 사업을 찾고 고민한 결과다. 시흥시에는 현재 댓골마을학교를 포함해 11개의 평생학습마을이 운영 중이다. 각 마을학교는 교육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 조직의 운영방식까지 구성원인 마을주민이 직접 논의해 결정
지난해 9월 미국 애틀랜타 한인회의 초청으로 2023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관내 식품제조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한 축제는 역시 미국 남부지역 최대의 한인 축제라고 말할 만큼 큰 축제였다. K-푸드에 대한 열풍도 함께 느꼈다. 이 자리에 운영된 포천시 부스는 역시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포천의 맛이 미국에서도 통한 것이다. 포천시 식품업체 미국 진출을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는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 그 인연이 계기가 되어 귀국 후 미국 내 대형 한인마트인 메가마트 본사와 협의하고, 오는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 내에 '포천시 우수 농식품 특별 판촉전'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그리하여 1월 23일 가산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메가마트와 포천쌀 및 우수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포천쌀 미국 첫 수출을 기념하는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맛 좋기로 유명한 해솔촌 으뜸쌀이 처음으로 미국 식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청우식품 등 관내 7개사 가공제품도 미국 애틀랜타 메가마트로 함께 전해져 현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쌀 수입 개방과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국내 쌀 소비시장으로 농가는 큰
(뉴스핏 = 김호 기자) 고양특례시는 지역 건축 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건축물 점검과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노후 주택이 녹색 건축물로 거듭날 수 있게 공사비를 지원하는 등 건물 에너지 효율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행복은 시민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고, 건축물의 안전 기반 확립에서부터 신뢰를 쌓도록 하겠다”며 “안전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는 것과 함께 건축물의 성능과 품질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위원회 심의 대상 건축물 확대’, ‘공개공지 설치 기준 정비’ 등 건축 조례 개정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고양시 건축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건축물의 공사감리제도 세부 운영기준’을 마련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건축위원회의 심의 대상 건축물 확대와 공개공지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 용도 확대, 설치 기준 정비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주택이나 분양 건축물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대규모 건축물의 공공성을 개선하기 위해 ▲3천 제곱미터 이상 분양 건축물 ▲30세대 이상 주거용 건축물 ▲10만 제곱미터 이상 건축물을 건축하려는 경우 건축위원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시흥시는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2022년 9월, 경기도 최초로 동별 ‘시흥돌봄SOS센터’를 설치했다.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사고나 질병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단기 서비스 지원에 초점을 맞춘 결과, 지난 한 해 900여 건의 서비스 연계가 이뤄졌고, 5대 중장기 서비스까지 포함하면 총 7천 건의 돌봄이 시민에게 제공됐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시흥돌봄SOS센터가 경기도 누구나 돌봄사업으로 확대 운영된다. 기존 돌봄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더 많은 대상자가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대상, 서비스 종류 확대하고, 대기 시간은 단축 3대 돌봄 틈새 해소 주력 시흥돌봄SOS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돌봄 틈새를 메꾸고 있다는 점이다. 기존 돌봄서비스가 영구적 기능 저하ㆍ저소득 대상자를 중심으로 했다면, 시흥돌봄SOS센터는 연령, 장애, 자산 등에 관계 없이 돌봄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단기 서비스 부재로 발생했던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장기 돌봄 연계뿐
(뉴스핏 = 김호 기자) 포천시는 포천의 매력을 담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하고, 연 관광객 1,500만 달성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천에는 유네스코가 인증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과 국립수목원 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광릉숲부터 폐채석장을 탈바꿈해 관광 명소로 재탄생시킨 아트밸리, 썰매축제가 한창인 산정호수, 열흘 만에 누적 관광객 1만 5천명을 돌파한 동장군 축제 개최지 백운계곡 등 천혜의 자연 관광지를 보유한 명실상부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023년 포천의 관광 활성화 지수는 62.5로, 전국 평균인 46.6에 비해 약 16이나 높다. 관광활성화지수는 관광 빅데이터(신용카드, 이동통신, 네비게이션 등)을 활용해 방문객의 관광 관련 활동을 통해 관광사업이 얼마나 원활하게 유지되는지 보여주는 지수다. 포천의 관광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천시는 포천의 관광자원과 객관적인 통계를 토대로 현재 관광 추세를 파악하고, 미래관광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4년 포천시 관광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포천시는 관광분야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소위원회 심의 통과 ▲차별화된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