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고양시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고양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라이브 커머스 판매활동 지원' 특강을 진행했다.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란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 실시간 영상과 채팅 방송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비대면으로 상품을 판매하면서도 판매자와 시청자의 상호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 비접촉을 추구하는 언택트 시대에 맞춘 판로 개척을 농업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시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라이브 커머스의 이해 ▲라이브 커머스 기획 ▲이론교육 ▲실전 라이브커머스 방송 순으로 진행됐다. 실습 시간에 고양시 농업인들은 ‘그립’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약 66만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방송 실습 후에는 상품 구성과 상품 정보 전달 방식 등을 실시간 분석․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시 농업인들이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10월 13일 오후 2시에 그립과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케일분말 등의 각종 분말류, 국화꽃차 등의 꽃차류, 현미누룽지 등 다양한 고양시의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