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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아트센터, 9월1~19일 ‘개성공단 다시잇다’ 사진전

‘남북상생의 공간’ 개성공단의 의미와 가치 재조명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9월1일부터 19일까지 개성공단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개성공단 재개의 염원을 담은 전시 ‘개성공단 다시잇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때 남북 간 경제교류와 협력의 상징이었던 개성공단은 현재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재로 폐쇄돼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경기아트센터는 이번 ‘개성공단 다시잇다 展’을 통해 남북교류의 장으로서 개성공단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남북 상생과 개성공단 재개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한다.

‘개성공단 다시잇다 展’ 은 ‘길을 잇다’ ‘사람을 잇다’ ‘마음을 잇다’ ‘미래를 잇다’ ‘평화상점’ 등 총 5개 테마로 구성됐으며,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그래픽 패널, 조형물 등으로 보여준다.

특히 ‘평화상점’은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과자, 화장품, 담배 등 북한에서 생산되는 소비재 상품과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생산품과 같이 평소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물건들을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관람객들은 풍부한 사진과 영상,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개성공단의 역사와 남북 노동자들의 일상을 보다 흥미롭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성공단 다시잇다 展’이 경기도민에게 개성공단 재개의 중요성을 알리고 남북 교류협력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시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9월 5일부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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