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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경기아트센터, 11~12월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선보여

경기도 내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들이 펼치는 무대
청년예술인에게는 성장의 기회, 도민에게는 향유의 기회 제공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아트센터가 재능 있는 청년예술인들의 무대를 11월부터 12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202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공연 제작부터 상연까지 연계하는 창·제작 중심의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해(2024년)에는 음악(서양·한국음악), 무용(한국·현대무용), 연극 5개 장르에서 선발된 174명의 청년예술인이 전문가 지도 하에 역량을 계발하고 무대에 올랐다.

올해는 작년 공연 중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재공연하는 한편, 신규 청년예술인을 선발하여 또 한 차례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음악(서양·한국·실용음악), 무용(한국무용·발레), 연극 등 6개 장르에서 19세부터 39세의 청년예술인 20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청년예술인들은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에 더해,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는다. 멘토링에는 경기도예술단원 및 외부 전문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실기 기량 향상을 위한 교육부터 예술 현장의 노하우 전수 등 종합적인 지도가 포함된다. 이를 통해 공연 실연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실질적인 역량을 쌓아, 전문 예술가로서 한층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 선발작 중 우수작품은 과천, 구리, 군포, 김포, 양주 등 도내 5개 지역 공연장과 협업하여 도내 순회공연을 6회 추진했다. 청년예술인에게 폭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청년예술 콘텐츠를 선보였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청년예술인들이 자신의 이름으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그 경험이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세대가 창의적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공공기관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 경기 청년예술 기회무대 선발자들의 공연은 오는 4일부터 12월 26일까지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음악(서양·한국·실용), 무용(한국무용·발레), 연극 분야별 순차적으로 열리며,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티켓가격은 전석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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