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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파주시, 김장채소 수확기 이상기후 대비 관리 당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리 철저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파주시가 김장채소 수확기 이상기우에 따른 피해에 대비해 중요 관리사항을 당부했다.


최근 이상기후로 김장채소인 배추에 무름병, 밑둥썩음병, 무에 뿌리썩음병 등 피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21일부터 약 14일간 비가 계속돼 일조량이 부족했고, 강우로 인한 과습한 환경때문에 김장채소의 생리적 장해와 이에 따른 병해충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파주지역 김장채소 주산단지인 적성면, 파평면 지역을 조사했고, 일부 포장에서 무름병이 발생해 병해충 발생 위험도 증가할 것으로 파악했다.


배추 무름병은 감염부위가 무르고 악취가 나며, 병원균은 병든 식물의 잔재나 토양 속에서 존재하다가 다음해 병을 발생시킨다. 무름병 발생 포장은 병원균이 토양에 장기간 존재하기 때문에 벼과나 콩과 작물로 2년에서 3년 동안 돌려짓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재배 포장 내 배수와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해야 하며, 발생초기에는 피해 잎 등을 빨리 제거하고 적용약제로 방제해야한다.


윤순근 스마트농업과장은 “김장채소 수확기에 비가 자주 내려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때문에 농가에서는 포장 상태를 확인하고 적용약제를 적기 살포해야한다”며 “배수로 정비는 물론 최근 급격한 온도변화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보온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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