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산업진흥원, 지역 수요 기반 첨단기술 실증 성과 본격화

  • 등록 2025.12.19 08: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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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정책제안을 기술 실증으로 연계한 공공 협업 실증 모델 구축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2025년 첨단기술 융복합 실증 지원사업’을 통해 교육·지역 상권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서 첨단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고, 공공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실증 성과를 창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현안 해결에 대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를 중심으로 실증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진흥원은 용인특례시 시민소통관에서 추진한 ‘용인시 미래정책제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과제 중 수요가 높고 올해 실증이 가능한 과제를 선별해 사업과 연계 추진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한 실증 과제를 추진했으며, 교육 분야 실증은 용인교육지원청과 신월초등학교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해 늘봄학교 현장에서 진행됐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상권 실증은 용인특례시 민생경제과와 협업해 지역 상권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방식으로 추진됐다.

진흥원은 기업의 단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공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과 효과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흥원은 과제 기획부터 실증환경 연계, 현장 운영 관리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으며, 참여기업들은 교육·상권 현장에 기술을 직접 적용하며 실효성을 검증했다. 이를 통해 공공·교육·지역경제 분야에서 첨단기술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 AR 및 XR 기반 교육 실증으로 늘봄학교 현장 적용 성과


이모션웨이브㈜는 AR(증강현실)·XR(확장현실) 콘텐츠 기술을 활용한 교육 실증 과제를 수행했다. 늘봄학교 현장에서 학생 참여형 콘텐츠 제작 수업을 운영하며, 교실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한 첨단기술 기반 교육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실증은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 및 디지털 역량 향상에 기여했으며,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에듀테크 모델로서의 확산 가능성을 입증했다.

■ VR 기술을 활용한 상권 활성화 컨텐츠 제작으로 공공 활용 가능성 검증


㈜인디스팟은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골목형상점가의 상권 구조와 매장 정보를 온라인(웹 또는 모바일)으로 직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실증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방문객과 여행객이 상권 구조와 매장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장 탐색 부담을 줄이고 접근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실증을 통해 전통 상권과 골목형상점가에 VR 기술을 접목한 정보 제공 서비스의 공공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 “기술을 현장으로, 성과는 지역으로”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 기반 과제 발굴 △현장 실증을 통한 기술 검증 △후속 사업 및 확산 가능성 등 실증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를 달성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첨단기술 융복합 실증 지원사업은 시민의 정책 제안을 실제 현장 실증으로 연결해 지역 문제 해결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증 중심 지원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 분야를 중심으로 첨단기술 실증 사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진 newsfit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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