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오산시는 겨울철 기온 강하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동결 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복구반을 편성하여 동파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정적인 맑은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동파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동파 예방법 및 동결 시 조치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동파 방지팩 960개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도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기 위한 주요 요령으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 채우기 ▲옥외 수도관 및 화장실 배관 보온처리 ▲장기간 외출 시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물이 흐르도록 하기 ▲계량기가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이나 헤어드라이기로 천천히 녹이기 등이 있다.
김윤상 수도과장은 “다가오는 한파에 대비해 시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가정에서도 수도관과 계량기 보온 조치를 철저히 해 동파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