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핏 = 김수진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북부권역 초기창업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지역에서 20개의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사업화와 초기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 프로젝트를 다가오는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경콘진은 경기 북부를 창의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신성장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부권역의 콘텐츠 산업을 성장시키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융복합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하며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북부권역 초기창업 자금지원 사업’은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를 보유한 창업 3년 미만의 북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수행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경기도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모집을 통해 총 20개 기업과 프로젝트가 선정되었으며 현재까지 ▲신규 일자리 26개 창출 ▲매출 약 11억 원 달성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가운데 대표 5개 프로젝트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전시로 공개된다. 또한 현장에서는 기업 간 거래 상담과 해외 수출을 위한 비즈니스 상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디멘션워커(모바일 가상 제작 앱), ▲유유랩(NFC 기반 발달 아동 맞춤형 보드북), ▲㈜뚜잇(VR·AR 안전교육 콘텐츠 ‘ResQ’), ▲㈜케이론키즈(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세계전통문화 교육 콘텐츠), ▲핑크스(아동 대상 김치 캐릭터 콘텐츠) 등이 있다. 이외에도 북부권역 지역연계 강화 사업의 지원을 받은 ▲㈜노이랩이 자체 개발한 치매 예방 신체활동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콘진 관계자는 “북부지역 한정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의 콘텐츠가 널리 알려지고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업이 지속적으로 탄생해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부권역 초기창업 자금지원 사업은 지난해에도 20개 기업과 프로젝트를 지원해 신규 일자리를 89개 창출하고 총매출 약 19억 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낸 바 있다.
Copyright @2020 newsfi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