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25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라운지에서 중소기업의 온라인 유통채널 입점 지원을 위한 ‘MD 상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용인지역 중소기업이 국내 온라인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 애로를 해소하고, 주요 유통 플랫폼과의 1: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입점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현직 MD(상품기획자)와의 직접 상담을 통해 입점 기준, 마케팅 전략, 제품 구성 등 시행착오를 줄이고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지원이 이뤄졌다.

상담회는 1부 온라인마케팅 강의와 2부 개별 상담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쿠팡 판매 전략과 실전 노하우’ 주제로, 플랫폼 운영 방식과 콘텐츠 구성, 판매자 지원 정책 등 온라인 유통 전반에 대한 실전형 마케팅 강의가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우체국쇼핑 ▲카카오톡딜 ▲G마켓 ▲11번가 ▲롯데홈쇼핑 ▲GS홈쇼핑 ▲그립 ▲공공조달(주식회사 플러스) 등 8개 유통 플랫폼의 현직 전문 MD들이 참여해, 참가 기업과의 1:1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가한 한 기업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준비하며 궁금했던 부분을 MD와 직접 소통하며 해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제품에 맞는 유통 전략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최근 온라인 유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기업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질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