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수진 기자) 의정부시의회가 지난 12월 2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고위직(의원 및 사무국장)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 사회 내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건전한 성평등 문화 정착과 건강한 조직 환경 조성을 위해 의장을 포함한 시의원들이 사회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고, 스스로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를 맡은 문경은 강사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전문강사로, 4대 폭력예방을 위한 강의뿐만 아니라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서도 강의를 하며, 참석한 의원들과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호응도 높은 현장형 강의를 이끌어 냈다.
김연균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 직원 모두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공직 사회 내 양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앞장서 나가자”라고 말하며, “특히 송별회 등 회식 자리가 많은 연말연시에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