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광주시 장지동에 위치한 황승록 탁구클럽은 12월 29일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5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클럽 회원들이 매달 리그대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이웃 돕기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황승록 관장은 “3개월간의 리그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기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성금 기탁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동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와 이웃을 돕기 위해 수익금을 기탁해 주신 황승록 탁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은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