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경기도의회 김상곤(국민의힘, 평택1)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은 30일 평택시 관계자와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해마다 농경지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견산리 609-2번지 일대를 방문하여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견산지구 수리시설 정비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견산지구 수리시설 정비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에서 진행하는 총사업비 57억원의 배수로 정비(L=2.3㎞, B=1.5~4.0m) 공사로, 2023년 1월 농업기반시설 정비사업 대상지로 확정되어 2023년 시·도비 5억원을 확보했다. 먼저 배수로 하류 토사 퇴적 구간의 공사를 하여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영농기(4월~10월) 이후 추가 공사가 예정되어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관계자는 “한정된 유지관리 예산으로 즉각적인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점 양해 바라며,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토공배수로 구조물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상곤 의원은 “농경지 상습 침수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충분히 이해하였고, 빠른 시일내에 총사업비 예산이 확보되어 공사가 마무리 되길 바란다. 또한 공사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원만하게 사업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