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김호 기자) 동두천시는 보산동에 위치한 시각장애인협회 화장실 확대 공사를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각장애인협회 건물은 1968년도 준공, 160명의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고 있으며 기존 화장실은 남녀 공용으로 여성 이용인들이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동두천시는 지난 1월 6일 시각장애인협회 화장실 확대 공사 계약을 실시하여 1월 18일 공사를 최종 완료했다. 공사는 화장실 칸막이 및 위생기구, 급배수 설비 배관을 설치하고 전등 설치, 타일공사 등을 함께 진행했다.

동두천시는 해마다 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설 개보수 및 설치 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이번 공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번 확대 공사를 통해 시각장애인 및 이용인들이 화장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