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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시 운정2동 최강일꾼, 무더위·집중호우 활약

집중 호우 발 빠른 대응·신속 복구

 

(뉴스핏 = 박선화 기자) 파주시 운정2동의 고인돌 산책로와 도래공원 진입로 연결 구간은 울창한 나무숲 덕분에 도시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 산책로이자 휴식 공간이다.


이 일대(300㎡)는 몇 달 전만 해도 상습 쓰레기 투기, 무단 경작, 불법 주차 등으로 잦은 민원이 발생하던 곳이었으나, 올해 4월 운정2동 주민들과 파평윤씨 종중이 협력해 5,500주의 철쭉·회양목을 심고 4kg의 꽃씨 파종을 실시해 꽃밭을 조성했다.


그러나 최근 철쭉 도난과 꽃밭이 짓밟히는 등의 수난을 겪었으며, 운정2동 미관 근로자(백광일·심재복)의 자발적인 헌신으로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게 됐다.


해당 근로자들은 오랜 현장경험과 감각을 보유, 현안이 있다면 발 빠르게 대응한다.


이들이 이번 집중호우 기간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도로변 배수로와 우수맨홀로, 퇴적물이 쌓여 생기는 도로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강풍에 대비해 간판과 현수막을 묶어 낙하물 피해를 막는 등 우리 동네 최강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환경 정비 업무에도 효율적 업무 감각을 발휘한다. 폐기물 수거에 있어서 폐기물의 위치 정보와 사진을 실시간으로 수거 업체와 공유하며, 특히 사진에 도로명 주소가 찍혀 신속하고 정확한 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됐다.


윤훈덕 파평윤씨 종중회장은 ”꽃밭 복구 및 제초작업에 열성을 다해 준 운정2동 미관 근로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정 운정2동장은 ”365일 마을의 궂은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주시는 두 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운정2동이 힐링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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