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양주시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라는 탄소중립 이행 실천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학습동아리인 ‘탄소다이어터’ 소속 회원들과 함께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재활용 아이스팩 방향제 만들기 체험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회천2동만의 특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 8번째 이행 과제로써 무분별한 아이스팩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아이스팩을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이날 교육은 양주시 자원봉사센터 직원, 자원봉사 나눔코치단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탄소 다이어터 동아리 회원들이 직접 일일 강사가 되어 방향제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회천2동은 지난해부터 재활용 다각화를 통한 아이스팩의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재활용을 넘어 새활용으로”라는 새로운 환경 패러다임 정착을 목표로 지역사회 단체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스팩을 재사용한 방향제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환경교육 사업 정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또한 회천2동으로 국한하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체험교육 사업을 앞으로는 양주시 전체 초·중·고등학교 및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에 있으며 본격 시행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 지역사회 단체 대표 등과 긴밀히 협의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김용훈 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요즘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으로 집집마다 처치 곤란한 아이스팩이 많이 쌓여있을 텐데 환경보호를 위해서는 아이스팩을 버리는 것이 아닌 재활용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방향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저뿐만 아니라 센터 직원 모두가 알게 되었고 환경보호를 위한 새로운 노하우를 터득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말했다.

홍미영 회천2동장은 "이번 체험교육에 참가한 자원봉사센터 직원분들에게 자원재활용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 거 같아 매우 뜻깊었다”며 "우리 탄소다이어터 회원들은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 주민들이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