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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 원희룡 국토부장관 독대…‘도시개발·지하철 조기개통’ 논의

원희룡 장관 “김성제 후보 정책 건의 적극 검토·지원 하겠다”
김성제 후보 “의왕시 발전을 위해 국토부와 동행하겠다”


(뉴스핏 = 박선화 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만났다.


지난 3일 김성제 의왕시장 후보가 대통령인수위원회를 방문해 당시 대통령 인수위 기획위원장인 원희룡 국토부 장관 내정자를 만나 의왕시 도시개발 공약과 지하철 조기개통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임명으로 윤 정부의 국토개발 및 주택정책 계획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기존의 도시개발 사업들은 전형적인 몇몇 시행업자가 일정 규모의 자본금으로 금융 대출을 일으켜 사업이 성공할 경우 대장동 사업처럼 막대한 이익을 독식하는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전국 최초 시민참여형 개발로’ 왕곡복합타운 개발계획을 설명했다.

이어 의왕시의 교통정책 계획을 설명하면서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노선 조기 착공과 위례~과천선 의왕역까지 연장(내손2동역, 백운호수역, 의왕역 신설) 추진에 대한 협조를 구했다.

이날 만남은 국토부 출신 도시개발 전문가인 김 후보(전 의왕시장)가 내건 대표 공약을 원 장관과의 공유를 통해 개발의 당위성과 속도 있는 도시개발로 인구 25만 명 수준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원 장관님과 함께 의왕시 발전을 위해 동행하겠다”며 “의왕시의 산적한 난제 극복을 위해 국토부에 긴밀한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원 장관은 “김 후보님이 국토부 출신으로 도시개발 전문가 임을 익히 알고 있다”며 “그린벨트가 대부분인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완성시키는 계획을 국토부에서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 후보는 민선5·6기 의왕시장 재임 시 개발 최대 난관인 의왕시 그린벨트를 여의도 ¾면적 규모인 2.24㎢(약 68만 여평)을 해제시켜 백운밸리, 장안지구, 포일단지, 고천행복타운을 비롯한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으로 ‘의왕시 개발을 20년 앞당긴 시장’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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