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이명훈 기자) 평택시립안중도서관은 4월 노은주·임형남 작가의 ‘집을 위한 인문학’을 운영한다.
오는 29일 19시부터 운영되는 강연은 노은주·임형남 부부건축가가 함께 강연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현저히 늘면서 집의 의미와 가치는 더 중요해지고 있다.
‘집을 위한 인문학’은 ‘집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삶의 흔적과 숨결이 느껴지는 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집이란 생각으로 짓고 시간이 완성하는 살아 있는 생명체”고 말하는 두 건축가가 그동안 만나고 좋아하며 함께 지었던 집 이야기로 집에 대해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다.
두 건축가는 가온건축을 운영하며 가장 편안하고 아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짓기 위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현재 EBS ‘건축탐구-집’에 출연해 집의 존재 이유와 중요성을 전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 ‘생각을 담은 집 한옥’, ‘나무처럼 자라는 집’, ‘집을 위한 인문학’, ‘골목 인문학’등 다수가 있다.
강연은 코로나 확산방지 및 도서관 임시휴관으로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줌으로 진행된다.
4월 야간 인문학은 전화 및 도서관 홈페이지로 접수중이다.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되는 안중도서관 야간 인문학은 5월 이지유 천문학자의 ‘기후변화 이야기’, 6월 권윤덕 작가의 ‘나의 작은 화판’ 강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