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주간근무 전환

  • 등록 2020.12.17 1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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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동구는 환경미화원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야간에 이뤄지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 시간을 주간으로 전면 전환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개정 시행중인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7월 쓰레기 수거 주간 전환을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바 있으며 용역 결과를 반영해 18일부터 연말까지 주간근무를 시범 운영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1월 1일부터 바로 정식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민들의 폐기물 배출 시간은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구 관계자는 “야간에 근무하는 환경미화원의 시야 미확보, 수면 부족, 피로 누적 등에 관한 우려를 없애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요구가 커짐에 따라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고 설명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보다 안전한 아침~낮 시간대에 적극적으로 쓰레기 수거 작업을 수행하게 되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고 더욱 청결한 생활환경을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환경미화원의 저녁이 있는 삶을 위해 시행하는 것인 만큼 주민들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선화 기자 newsfit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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