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핏 = 박선화 기자) 인천 미추홀구에서는 15일 구청장실에서 인주초등학교 데이빗 캐쉬 군과 에이다 캐쉬 양에게 구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두 어린이는 외국에서 거주하다 6개월 전 입국한 남매로 얼마 전 TV프로그램에서 연탄을 나눠주는 장면을 보고 자신들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그동안 모은 돈을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추운 겨울이지만 어린이들의 착한 마음씨로 마음이 따뜻해진 것 같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